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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8일 일요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을 알리는 삼성필.


아마추어로서는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의 연주.

몰다우랑 브람스 4번, 이미 해본 곡이어도
이건 뭐. 연습할때마다 새롭고 하면 할수록 어렵다.
한달도 안남았네.
이와중에 연습을 두번이나 빼먹고 놀러갔다 왔지 나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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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17:27 2009/10/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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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삼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KBS홀

삼성필 단원으로서의 첫 연주
KBS 홀 무대에 서는 첫 연주
2년 정도의 공백 후에 다시 잡은 첼로
회사원이 되어 새로운 친구들에게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
등등=3

여러가지 의미에서 또다시 새로운 '첫' 연주였던
재작년 삼성필 연주회날 사진들을 이제야 정리해본다.


차이코프스키 - 슬라브마치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 - 교향곡 7번

뭔가 엄청 노다메스러운 프로그램이었던;
우선 내 카메라로 찍은 보러 와준 사람들 인증샷들부터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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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여의 연주를 모두 마치고 단원 리셉션까지 마치고 홀 로비로 올라와서
연주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상기된 표정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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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
2년 전이라 그런지 왠지 어려보이는 우리 둘 ?! ㅋㅋ
생각해보면 언니는 은근 내 연주에 오는걸 귀찮아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이니까.. 좀더 가까우니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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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희오빠와 그당시 오빠의 여자친구(현재는 새언니^^)
언니를 처음 만나뵙는 자리가 내 연주회여서 참 고맙기도 하고 또 너무 좋았다고 마구 표현해주셔서 나도 참 좋았었다 ^^ 암튼 언니 첫인상 최고였음~~ㅎㅎ
오빠는 저때부터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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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일행 근처에 있어서 먼저 만날 수 있었던
컴과 02 친구들 호진, 지연-
평소에 자주 만나지도 못하는데 연주회 보러 와줘서 너무 고마웠던 ^^
너무 정신이 없고 내가 좀 흥분상태여서 별로 말도 많이 못하고 증명사진 찍고 헤어졌지 아마~
2년 전 인사를 이제서야. 와줘서 고마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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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완전 써프라이즈~
엄청난 꽃다발과 상상도 못한 이쁜 화관을 선물해준 울 섹시파워!
몇달 전부터 내 연주회는 커플들 다 데리고 오기로 해서 나에게 할당된 티켓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언제 만나도 약간 정신 놓은듯 신나고 즐거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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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좋아하는 여단원들끼리^^
난 이때부터 화관이 너무 맘에 들어 계속 쓰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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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빠들과!
내가 습관적으로 무릎을 굽히려 했더니 우리 키큰거 잊었냐며~ 날 일으켜서 찍음
요기서 이미 양쪽 사이드는 유부남이 되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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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리와 함께!
내 영원한 유포니아 파트너 명환이랑-
나만 보러 온건 아니지만~ 오만 유포니아 선배들 보러 온거지만 언제나 그렇듯 완전 반갑고 고마웠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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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로비에서 사진찍고 사람들 만나다가 얼른 나가라고 쫓겨나와서 만난 휘자님~
졸업하고도 다시 동혁쌤과 연주를 설 수 있다니 정말 감회가 새로웠었다 ^^
내 화관을 씌워드리고.. 휘자님은 딴 카메라 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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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계속 안에 있어서 몰랐는데
나름 유포니아 후배들이 많이 왔었더라.
휘자님이랑 경진오빠랑 우르르 단체사진도 찍었나본데..
난 얘네들이랑 겨우;;
유포니아 시절 연주회 잘 해보겠다고 지지고 복고 동고동락했던 남호 동희 명환이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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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까스로 통화가 되서 만났던듯?
순호랑도 한장 겨우;
저 화관은 절대 안벗었구나 나는; 좀 챙피해지네? ㅋㅋㅋ


막상 지금은
연주가 어땠는지는 기억 하나도 안나고;
좋았겠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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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6 15:34 2009/07/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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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ain 2009/08/23 21:39  Modify/Delete  Reply  Address

    윈- 오랜만에 놀러와서 스크롤 내리다 깜놀랬당-_-;;; 2년 전 사진이 갑자기 나올 줄이야 ㅋㅋ
    나도 그때 연주 들으면서 노다메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잘 지내지?
    나도 올해 휴가는 파리로 고고씽할 예정이야!! +_+
    신종플루가 요새 하도 극성이라 회사에서 좀 안좋아하는 눈치지만...
    누가 뭐래도... 갈래(회사 탈출해야 돼ㅠㅠ) ㅋㅋ

    • winwin 2009/08/24 12:29  Modify/Delete  Address

      오호호~ 지연 반가워 ㅋㅋ 2년만의 사진 반갑지? ㅋㅋ
      학수오빠 결혼식날... 출근했다며? ㅠ_ㅠ 바쁜가봐... 너랑도 회사생활에 대해 얘기좀 하고 싶구나... @_@
      파리 언제 가?? 잘다녀와~~+_+ 글고 신종플루 안걸린다는걸 나에게 보여줘~ 난 가장 유행한다는 10월에 가는거라 완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야..ㅠㅠ

아아 연주 끝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고
당분간 첼로는 살짝 안쳐다보고 싶고
그래도 내심 리허설 전에 넘어져서 앞판 갈라진거 걱정도 되고 '-'
뭐 그렇다 :)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누구를 위한 연주인가! 왜 나는 매 주말 저걸 들고 끙끙거리는가에 대해서는..
연습에 기어코 안늦으려고 부리나케 집을 나서며 항상 했던 생각이지만.
나의 룸메 주선이 말로는 인생은 반짝* 하는 한순간을 위한 삽질의 연속이라나...
그래 그말도 맞는거같다. 저날 내가 반짝거리기 위해 몇개월동안을...
근데 결국은 연습하는 순간순간 느끼는 행복.. 이게 나를 잡아주는 가장 큰 힘이 아닌가 싶다.
이번 연주로 정기연주회 무대 7번째.
이제는 약간의 이유없는 중독증세와 어디 언제까지 하나 해보자라는 근거없는 오기도 있는거같고.

첼로. 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답도 없고 딱 떨어지는것도 없고
그냥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아 몰라
다 필요없고
내가 즐거우니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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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홀 무대, 리허설 중 혹은 잠시 쉬는시간 혹은 리허설 전.
어찌나 비장하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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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휘자님!
아아 돌아온-_- 휘자님때메 작년 연주회 끝나고 운거 계속 놀림받음..
어쨋든 다시 같이 연주할수 있어서 완전 좋고 결혼도 완전 축하드리고 완전 놀라웠다니까요! 흐흐
아아 진짜 이제 휘자님의 지휘&연습 스타일에 너무 길들여졌다.
근데 제발 혼자씩좀 시키지 말아주시면 진짜 좋을거같은데... 휴.
나 만만하다고 나부터 시키는것도 제발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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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중.
악보 너무 뚫어지겠음.
무릎엔 송진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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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아 +_+
비올라 김상진 교수님!
뭐라 할말이 없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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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 송호섭 선생님!
연주하느라 몰랐는데 아주 역동적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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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
굉장히 중요하신 분('-')과 함께한 단체사진-
나 이런 사람이야 흐흐
연주 끝나고, 간단한 단원 격려행사 마지막 단체사진 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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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악!
비올라계의 아이돌(!) 김상진 교수님과, 완전성실첼리 정인차장님과 ^^
정말 악기하는 모습에 첫 연습부터 완전 반해서 '선생님과 한 무대에 서는것만으로도 영광이에요' 마인드였었다!
근데 악기 뿐 아니라 노는것도 완전 제대로이신 +_+
날 숙대나온 제자와 헷갈리셔서 더욱 영광이었던 ㅋㅋ 숙대나왔고 싶을정도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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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가 끝나고,
단원 격려행사도 끝나고,
로비로 나오자마자 작년 화관에 이어 울 섹시파워가 준비해준 두번째 야심작!
꽃목걸이?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
일단 옆으로 착용하고 기념사진!
하여튼 짱짱!!!
뭔가 굉장히 지쳐보이긴 하다. 고생했다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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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이 작년보다 적게 와서
우리가 장악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지경언니
여자친구 아니라고 소개도 안시켜준 여인네와 함께 온 필윤오빠
러블리한 찰쓰 커플 - 오빠 미안, 사진에 오빠 할아버지같아
파릇파릇 은영언니 커플
홍두깨와 햄토리 문수오빠 커플 - 난 햄톨씨에게 초면에 꽃다발 나눠들고 사진찍으려고 다짜고짜 "일단 들어~~" 남발하심 ㄷㄷ ㅋㅋㅋ
맨날 온다고 했다가 연락두절되서 내심 기대 안했는데 와줘서 젤 감동스러운 상은
앵콜도 못봐놓고 마치 공연 본것처럼 밝게 인사한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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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딩 친구들 진구와 영일커플!
이쁜 여자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더욱 훈훈했던 :)
그나저나 얘들이 너네보다 날 더 좋아하는듯 한데? 나한테 바짝 붙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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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세 모녀!
눈두덩 패밀리랄까♡
달랑 사진이 이거 한장이야..
이날 너무 정신없어서 사진도 완전 날림으로 찍어서 안타깝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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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중에 침흘릴뻔했다는 은지양.
주선이는 우리집에서의 은지의 모습과 이 모습이 동일인물이란걸 전혀 몰랐단다.
이 가식덩어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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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유일하게 키가 맞는 하리언니 :)
언니 와줘서 고마워요 호호



아아 올한해도 이렇게 마무리했구나.
어제 송년회에서 DVD 나온것도 보고 (다행히 심포니 1악장 초반 내 삑사리는 묻힌듯 이제 발뻗고 자야지)
뿌듯하구나!

당분간은 브람스 대학축전서곡, 브루흐 2중협주곡, 드볼작 8번은 듣는것도 멈추고 잊고 살고 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들으면 이때의 이 감정들이 살아나면서 더더 반가워지니까.


+ 올해 중간에 이번연주 때려치울까 몇번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다 덮어두고 그냥 오기로 더 열심히 했던게 참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잘한거같다 :)
잘했다! 스스로에게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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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23:58 2008/12/2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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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30 (일) 오후 5시 KBS홀
지휘 : 김 동 혁
협연 : 김 상 진(Viola), 송 호 섭(Clarinet)




<Program>

 Johannes Brahms
  Academic Festival Overture, Op.80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

 Max Christian Friedrich Bruch
  Double Concerto in E minor for Clarinet & Viola, Op.88
  (브루흐 비올라와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곡)

 Antonin Leopoid Dvorak
  Symphony No. 8 in G Major, Op.88
  (드보르작 교향곡 N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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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4 09:14 2008/11/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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