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27.
#1 pm 3.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국립발레단 - 호두까기인형
큭큭 탁월한 선택이었다.
연말에 호두까기 보러가자는 말은 가을부터 나왔는데 희망자 모으고 얼레벌레 시간 보내다 슬슬 예매해볼까? 하고 사이트에 들어갔을땐 이미 좋은좌석은 죄다 매진이었다 ;ㅇ; 호두까기인형이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란걸 깜빡했던거지; 그래도 우리의 우아~한 연말 보내기 계획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고. 무려 4층;; B석을 예매!
나 은영언니 혜림언니 셋으로 시작했으나~ 바로 전전날 시간이 되는걸 확인한 지경언니는 좌석은 달라도 따로 한장 플러스 ㅠㅠ
그리하여 우리 "무지종파"는 이날 다시 모였다아! 감격!! ㅠ_ㅠ


완전 수직으로 높이 위치한 4층이기에 잘 안보일까 걱정되 한사람당 하나씩 오페라글라스를 빌렸다-
근데 생각보다 무대가 그리 멀어보이지 않아서 더욱 감격!
이거 완전 너무너무 예쁜 발레를 알뜰하게 즐기다니~ 착한 가격 덕에 감동이 두배.

수원 말고 서울에서 만나면 이렇게 더더 신난다 :)

히히히 무지종파♡

파드듀에 사족을 못쓰는 나는 여전히 아름다움에 넋이 나갔고
요정들이 단체로 하는것도 너무 예뻤다아아아아
중간중간 은영언니 춤이 나와서 우리끼리 빵빵 터지기도 했고 ㅋㅋㅋㅋ

근데 서울사이버대학교 너무 강조되셨다! =_= 앞머리는 갈라졌고;

삐에로 아저씨가 센스있게 고개를 살짝 숙이셔서 맘에들어!
#2 pm 6.
서래마을 그랑삐아띠
우리끼리 분위기 내자! 라고 해서 넷 다 거의 안가본 서래마을 무작정 고고!
2007년 여름처럼 혜림언니 차에 자리 맡아놓은 양 똑같이 앉아서 :)
미리 알아본 식당이 없어 차 안에서 대충 보다, 혜림언니가 여기 맛집 리스트에서 본거같아! 라고 해서 바로 들어간 곳 ^^

발레보다 값이 더 나온 저녁이었다지? 아무튼 우리의 우아한 저녁식사 성공 ㅋㅋ
물론 거기서 우리는 여전히 사진찍고 수다떨고 정신없었지만 흐흐

이때부터 우리가 사진에 더더욱 욕심을 부렸던거같다!
호두까기인형도 그렇고 이제서야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라고,
우리가 정한 2008년 크리스마스 이브는 12월 27일!!! ㅋㅋ

지경언니 너무 귀엽다 ㅋㅋ
은영언니의 저 보송보송한 모자가 탐나서 저녁먹고 빈스빈스에서 한참을 모자체험으로 보냈던;;
#3 pm 7:30.
서래마을 빈스빈스

이제 와플 먹으러 빈스빈스 고고.
이날은 정말 다시 생각해봐도 완벽한 코스였어.
빈스빈스 와플이 맛있다고 얘기만 잔뜩 들었었는데 난 드디어 첨 가게 되었다.
도로변에서는 생각보다 예쁘지 않네? 싶었는데 주차하러 뒤로 들어오니 아담하고 예쁜 집의 모양이었다.
왠지 스누피가 생각나기도 하고;
커피도 맛있고
와플도 맛있었지만,
빈스빈스에서의 기억은,
쉴새없이 컨셉사진 찍기 ㄷㄷㄷ
갑자기 모자에 꽂혀서
갖고 있던 모자를 다 꺼내서 돌려쓰면서 서로 잘어울린다고 또 칭찬 한바탕씩 해주면서 사진찍기 놀이 ㅋㅋ
이 많은 사진들을 어떻게 편집할까 하다가,
사람별로 모았다 큭큭 싸이월드스튜디오 원츄♡
- 지경언니 6종 세트!

- 은영언니 8종 세트!

- 윈윈 8종 세트!

- 혜림언니 4종 세트!

평소에 사진찍기 좋아라 하는 혜림언니가 여기서는 좀 부진했다- 왜그랬징?? 언니미안~ 많이 안찍어줘서;
#4. pm 9:30
시네씨티 - 트와일라잇
이렇게 수다떨며 신들린듯 사진찍다가,
결국 지경언니, 은영언니, 나는 씨네씨티에 가서 트와일라잇까지 보고..
사진은 안찍었네..ㅋㅋ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우리의 만남은 자정이 다 되어서야 끝이 났다 ㅋㅋㅋㅋ
정말 하루동안 너무 많은 액티비티가 있었고 많은 사진이 있었고 많은 웃음이 있었던-
모처럼 맞이한 연말 휴가를
회사 와서 만난 보석들~ 언니들과 함께 해서 완전 행복했다우.
무지종파 짱짱!
근데 이날 말고도 안올린 사진 대박 많아!
아아 바쁘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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